
일광사 산방
풍경소리, 숲에 내려 앉는다.
풀 베어 깨끗해진 옛 무덤
가을 볕 비껴들자 흩어지는 초록
누웠던 큰벼룩아재비 하얗게 서고
상처입은 줄기 가진 개쓴풀도 피었다.
소나무 그늘 아래, 지나는 바람 서늘하다.
댕그랑




일광사 산방
풍경소리, 숲에 내려 앉는다.
풀 베어 깨끗해진 옛 무덤
가을 볕 비껴들자 흩어지는 초록
누웠던 큰벼룩아재비 하얗게 서고
상처입은 줄기 가진 개쓴풀도 피었다.
소나무 그늘 아래, 지나는 바람 서늘하다.
댕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