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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여름산

by 寂霞 2019. 8. 14.

광교산 천년수 2019/08/14

약수터 시원한 물 찰찰찰 

한 바가지 채워 두어모금 


돌아나오는 길섶 쥐손이풀

멈추어 서니 이웃하는 탑꽃


더위 한풀 꺾이는 듯,

불어오는 골바람, 땀이 금새 식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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