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정체되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춥더라도 바람이 불어야 대기질이 좋아질 텐데,
괴산 부근에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백두대간을 이루는 산들이 줄지어 서 있으니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골마다 안개 일고
산허리마다 흰 띠를 둘렀다.
산 높고 골 깊으니 물 또한 좋다.
좋은 풍수다.
울산으로 친구 자녀 결혼 피로연을 다녀왔다.
주말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서울 경기 인구 분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문제다.
현대인들의 귀한 시간과 에너지가 길 위에 버려지고 있다.
2020/11/15
우뚝 선 주흘산
기상이 높다.
설악의 울산바위처럼
남성미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