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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결혼 피로연 다녀오다.(울산)

by 寂霞 2020. 11. 17.

 

바람이 정체되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춥더라도 바람이 불어야 대기질이 좋아질 텐데,

 

괴산 부근에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백두대간을 이루는 산들이 줄지어 서 있으니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골마다 안개 일고

산허리마다 흰 띠를 둘렀다.

산 높고 골 깊으니 물 또한 좋다.

좋은 풍수다.

 

울산으로 친구 자녀 결혼 피로연을 다녀왔다.

주말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서울 경기 인구 분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문제다.

현대인들의 귀한 시간과 에너지가 길 위에 버려지고 있다.

2020/11/15

 

우뚝 선 주흘산 

기상이 높다.

 

설악의 울산바위처럼

남성미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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