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일상

늦은 토란 심기

by 寂霞 2023. 4. 17.

2023/04/17

올봄은 기온 변화가 큰 까닭에 봄 멀미가 난다.

해마다 깽깽이풀 개화에 맞춰 토란을 심었는데,

올해는 시기를 많이 넘겼다.

토란 종구는 내 손을 기다리다 못해 홀로 싹을 틔웠네

미안타.

오늘은 흙내음 꼭 맡게 해 주마.

 

야광나무 2023/04/17

오월 신록은 어제일.

요즈음은 사윌 신록

풀 피우고 나뭇잎 나니 산천은 연초록.

 

2023/04/17

초록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란초 길  (0) 2023.04.23
어수리 한 줌 얻다.  (0) 2023.04.23
이스라지 만나러  (0) 2023.04.15
그런 날, 꼭 있다.  (0) 2023.04.04
그냥, 술이나 한 잔  (0)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