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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등용문 고시학림

by 寂霞 2013. 8. 18.

 

 

 

예나 지금이나

용문을 오르기 위한 몸부림은 변함이 없다

 

향교담이 마치 등용문한 용의 모양을 닮아있다

 

그러나 가끔

하늘로 올라간 용은 비내리는 걸 잊어먹는다

 

비라니 언감생심(焉敢生心)

요즘은 지저분한 분뇨를 쏟아내리는 데만 용을 쓰지 아마... 

 

 

 

 수원향교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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