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일상 개여뀌가 사는 길섶 by 寂霞 2013. 10. 4. 뽀얀 흙길에 그림자 길게 누울라치면 길섶 개여뀌가 고개를 내민다 한들 바람 오는 길목 행여 오는 이 발걸음 소리 놓칠세라 귀는 쫑긋 고개는 쑥 종일토록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대체 누굴 기다리는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words of forest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란 (0) 2013.10.09 소롯길 가을색 (0) 2013.10.07 마타리의 가을 (0) 2013.09.12 다소 숙연한 숲 (0) 2013.09.04 등용문 고시학림 (0) 2013.08.18 관련글 토란 소롯길 가을색 마타리의 가을 다소 숙연한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