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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토란

by 寂霞 2013. 10. 9.

산책길옆 텃밭

2013/10/09

 

 

밤이슬 털어내리고

맑은 햇살 담으려

아침부터 저러고 섰다

 

저 가는 목고개로

하루죙일 받쳐 들고 서 있을 게다

 

숲 끝에 장난노는 바람아 아서라

행여 담은 햇살 쏟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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