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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지리산 서북능선

by 寂霞 2024. 5. 5.

정령치 2024.5.4.
정령치 주차장은 친환경차량 위주로 새단장 됐다.(내연기관 차량은 십여대 정도의 공간만 할애)

 

 

고리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서북능 최고의 조망처)
팔랑치 2024.5.4.
월평(구인월) 가는 길 서어나무 거목

하늘은 푸르고 이른 아침 산골의 파르스름한 안개.

먼 곳일수록 푸르게 보이는 산그리메.

녹음 짙은 숲,

휘파람새 소리는 길을 걷는 내내 함께한다.

후~~~휫쭉!

마음이 밖으로 향해 온갖 것을 받아들이는 시간이다.

 

길을 걷다 보면, 끝날 것 같지 않은 길, 지루함.

몸은 서서히 지쳐가고, 강물과 같았던 의욕은 시냇물처럼 가늘어졌다.

이제, 마음은 내면으로 향한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먼 길을 걷는 이유다.

 

흰털제비꽃  - 정령치 습지 가는 길에 주로 보인다.
졸방제비꽃, 콩제비꽃
흰들제비꽃(옆꽃잎에도 줄무늬가 있다.)
바래봉의 제비꽃(제비꽃은 잎자루에 날개가 있어서 호제비꽃과 구분된다.)
쇠물푸레나무 / 지렁쿠나무(꽃자루에 털) / 큰꽃으아리
민눈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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