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사 주차장에서 옛길 따라 오른다.
제철유적지를 지나 자연쉼터에 다다르니 털조장나무 암그루가 보이고 조금 더 오르니 수그루가 보인다.
이 길에는 불과 서너 그루 정도만 보일 뿐 더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댓세 정도는 철 지난 것 같다.
의상봉 쪽에 군락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지만, 오늘은 무등산을 오르는 것이 우선이다.
목교를 지나 인왕봉으로 올라 서석대, 입석대를 거처 장불재로 내려섰다.
다양한 들꽃을 기대했는데, 아직은 이른가 보다.
잔털제비꽃 두 개체만 보이고 높은 지대에는 생강나무 꽃이 한창이다.
호랑버들, 갯버들도 이제 꽃술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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