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상
봄 수리산을 찾은 지 오래.
뜻 모를 그리움에,
지금쯤이면 모두 고개를 들었겠다 싶어,
기억에 남아있는 그 자리를 찾았다.
옛 친구를 만나는 설렘.
하지만,
그들은 떠나고 없었다.
아쉬움,
오랜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새삼, 시간의 무상함을 느낀다.
굳이 무거운 카메라 꺼낼 맘 들지 않아 폰으로 몇 장 담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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