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봄나들이를 한다.
무심천변 벚꽃은 꽃비를 내리고 있었다.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돌고, 고인쇄박물관을 들렀다.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길에 살구나무 두 그루가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그중 한 그루는 참 살구나무라는 팻말이 있었다.
그런데, 참살구나무라는 국명은 없다.
그리고 식물명은 띄어 쓰는 법이 없는데, 참ⅴ살구나무라고 띄어 쓴 것으로 미루어 식물을 잘 아는 분들은 아닌 것 같다.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고, 꽃자루가 매우 짧아 없다시피 하며, 꽃받침이 뒤로 젖혀진 것으로 보아 살구나무로 보인다.
바로 옆 수종은 수피가 코르크 층이 다소 발달해 가는 것 같고, 꽃자루를 분명히 가지므로 개살구나무로 본다.
















산은 벌써 연초록 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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