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동 천주교 공원묘원에는 개싸리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
흰전동싸리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잎을 보면 바로 구분된다.
칠보산 진입점으로 당수동 천주교 공원묘원을 많이 이용해 왔는데, 기존에 이용해 오던 노지 주차장은 그물 울타리로 둘러쳐졌다.
사유지.
께묵과 키큰산국, 가는오이풀, 개쓴풀 등이 자라는 숲 속 묵논도 출입금지
사유지라네.
끈끈이주걱, 해오라비난초, 숫잔대의 놀이터는 이미 철망에 갇힌 지 오래
희귀 식물 보호한다는데,
칠보치마 복원지라면서 목책을 넓디넓게도 쳐 놓아 육안으로 볼 수도 없게 만든
복원지
덩달아 일광사 옆 묏자리도 사람 드나드는 게 싫은지
사유지이니 접근말라시니
벗인 양 찾아든 이 자연에서 마음 한 곳 비우고 또 채워 넣는 일
쉽지 않구나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데,
저수지에는 어리연이 한창이었다.
넓은잎큰조롱은 아직이었고
말라버린 묵논에는 돌콩, 좀돌팥만 꽃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