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분 지나 만월로 가는 달.
밤하늘을 쳐다본 지도 오래되었나 보다.
상현달과 하현달 모양을 구분하지 못해서
며칠 전에는, 드러누운 초승달을 그믐으로 향해가는 하현달로 착각했다.
달빛 미소에 살구나무 꽃이 피고,
달이 차 오르는 길에
봄 향기 그윽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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