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로 오르는 길,
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올챙이들이 꼬물꼬물 꼬리를 흔든다.
해가 잘 드는 곳에는 생강나무 한 그루가 제법 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내일이면 절기가 춘분인데도 아침 기온은 거의 영하권이라,
집 앞의 매실나무는 꽃망울들이 벙글어지다가 주춤거린다.
통신대 오르는 길, 개화한 노루귀 몇 송이를 보고
의왕 백운산 통신탑 아래 노루귀를 만난다.






<의왕 백운산 노루귀>






<고기리 계곡의 노루귀와 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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