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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實尾島) 사월이지만 중국발 황사도, 미세먼지도 없는 날의 연속이다. 미세먼지 감소는 아마도 covid 19의 영향이 크겠고, 게다가 전날 내린 비로 날씨는 더욱 화창(和暢)하다. 영종도에서 남서 방향에 다리로 연결된 무의도와 그 옆에 누에처럼 누워있는 실미도를 들어가 본다. 2020/04/17 통보리사초 갯씀바귀 서양갯냉이 산복사 분꽃나무 보리밥나무 2020. 4. 20.
앵초 피어나다. 이제는 토란을 심어야 할 때가 된것같다. 열매채소를 심고, 토란도 묻었다. 개울가 앵초가 비로소 꽃을 피웠다. 도롱뇽 알집이 비워져가고 강도래인지 내가 알지 못하는 유생체가 개울바닥에 점점이 박혔다. 나무에게는 미안했는데, 고추나무잎도 조금 얻었다. 그가 준 것은 아니지만. 2020/04/16 흰젖제비꽃 꽃자루가 짙은 색을 띠고 흰색의 꽃을 피운다.. 대체로 산 아래나 들에서 드물게 보인다. 양쪽의 꽃잎에 털이 보이고 혀같은 아래 꽃잎에는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그런데, 옆꽃잎에도 두어 줄 희미한 줄이 보인다. 큰 특징은 역시 넓고 길며 둔한 톱니를 가진 잎이다. 큰나무 아래는 족도리풀과 천남성이 지천이다. 산벚나무 다음으로 개화 순서를 기다리는 이스라지 작은 개울 흐르는 물을 크게 키워보니 폭포같은 느.. 2020. 4. 18.
산벚나무 피다. 거리를 환하게 밝혔던 왕벚나무가 꽃잎을 떨구자 이제는, 먼 산의 숲이 환해진다. 산에 피는 벚나무는 잔털벚나무가 대부분인데, 같은 시기에 산벚나무도 핀다. 잔털벚나무는 잎 뒷면과 잎자루, 작은 꽃자루에 털이 많지만, 산벚나무는 털이 없어 구별된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하더니, 이제 낮기온이 좀 더 오른다. 숲 나들이에 옷이 얇아지겠다. 텃밭에 심은 잎채소에 물을 주고 숲으로 든다. 2020/04/14 ▽왕벚나무 잔털벚나무는 소화경만 보이고 총경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총경이 매우 짧다.) 꽃자루(소화경)에는 털이 있지만, 화관(화통)과 암술대에는 털이 없어 왕벚나무와 구분된다. 2020. 4. 14.
서리, 축령산 들꽃 나들이 서리산(霜山), 축령산(祝靈山) 들꽃 나들이 나도바람꽃 개화가 요 며칠 낮은 기온으로 더디다. 봄 가뭄으로 산길에 먼지가 푸석거린다. 서리산으로 올라 능선길 걸어 축령산을 오른다. 2020/04/10 2020. 4. 11.
구례, 장성 남창계곡 구례 남방바람꽃, 장성 노랑붓꽃을 보러 남도를 다녀오다. 2020/04/07 2020. 4. 9.
잎이 유난히 무성한 잔털제비꽃 고깔제비꽃×남산제비꽃의 교잡종으로 동정했다가 꽃자루에 털이 보이지 않아 흰고깔제비꽃으로도 동정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잔털제비꽃이다. 내공이 부족함을 느낀다. 전초가 밝은 녹색을 띤다. 잎은 밑이 심장저를 보이고, 끝은 급첨두로 무딘 편이다. 잎 가장자리의 톱니모양이 날카롭지 않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는 털이 많이 보인다. 잎의 모양은 둥글 넓적하다. 앞면 맥위에도 털이 보인다. 고깔제비꽃처럼 잎이 말려나니 흰고깔제비꽃인가도 했다. 2020. 4. 4.